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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 RUSH 끝
7월부터 8월 내내 2달간 갈아넣은 AI RUSH가 끝났다.
pytorch 시작한지 단 3일만에 pytorch로 모델링을 해야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... 다행히도 1라운드는 통과했고
덕분에 2라운드에 막차를 탈 수 있었다.
이건 지난 근황에 쓴 내용이고... 바로 2라운드가 시작됬다.
그리고 나는 계단에서 발목을 다쳤고 정형외과에 실려가야했다(...)

정말 내가 본 마지막 내 발목의 상황은 정확히 발목관절과 계단이 거의 직교하는 모습이였고 (내적하면 거진 0이 나올듯)
드르르르륵 하는 소리가 내 발목에서 났다.
담날 3분거리에 있는 정형외과까지 택시타고 가는 사태가 발발하긴 했지만 좀 쉬면서 대회하다보니 걸을만해졌고
단 5일만에 바로 의사몰래 깁스풀고 네이버로 출퇴근을 시작했다.
(지금 생각해보니 내 관절에게 미안하긴하다. 근데 너가 좀 버티지 그랬니)
1784 건물 한켠에 작업할 공간을 마련해주셔서 쾌적하게 더블 모니터와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었고 PM님들과 질문을 하면서
대회 뿐만 아니라 진로 관련해서도 정말 많이 물어볼 수 있었다.
게다가 다른 참가자들하고 이야기하면서 NLP가 정말 뜨는 분야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.

사실 구내식당이 와! 맛있다라기보단 와! 건강하다! 에 초점이 맞춰져있었지만 나름 먹을만 했던 것 같다.
저게 중요한 건 아니고 사실 되게 사내 분위기도 많이 알려주시고 소개해주셔서 기웃기웃하면서 동기부여도 나름 받고
관절 갈아넣으면서 온 보람이 꽤 있었던 것 같다.
이렇게 관절을 갈아넣은 결과 6등으로 마무리 지었다.
아니 다른 문제들은 참가자분들이 되게 많이 오프라인으로 오셨는데 내 문제만 아무도 안오셔서 물어볼 길이 없었다.
이건 나중에 후기에 적기로하고 이만 줄인다.
그리고 바로 개강
와 대면이다.
와...
하...
그냥 벌써부터 어지러워
복학생들끼리 반쯤 죽어가는 표정으로 서로 이게 맞냐 이러고 있는데 이게 맞겠냐고
벌써부터 10월 11월 넘어갈 때 건강 파탄나는게 보인다.
애초에 금요일에 대회 끝나고 바로 다음주 목요일이 개강인게 정말 문제였다.
반쯤 시체로 걸어다니다가 다행히도 추석이 왔고 푹쉬는 중


푹 쉰만큼 되게 상태도 좋아지고 이제 일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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